태풍 ‘남테운’ 영향, 주말 동해안 남부 강한 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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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남테운’의 영향으로 3일 전국이 흐리고 경상도 해안과 강원도 영동 남부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도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2일 기상청은 “이번 주말 비가 오는 곳에선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상된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3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2일 오후 5시부터)은 강원도 영동 남부와 경상도 해안은 120㎜ 이상, 경상도·강원도 영동·울릉도는 20~70㎜다. 서울·경기도·강원도 영서·충북, 서해안을 제외한 전라도엔 5~3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북상 중인 남테운은 4일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성시윤 기자 sung.siy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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