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롯데 사투끝에 비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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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해태와 롯데가 마지막 한 장의 플레이오프 진출티킷을 놓고 연장 13회에 걸친 4시간 3분간의 대접전 끝에도 4-4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해태는 남은 삼성·빙그레·OB·MBC의 4게임 가운데 5할인 2승만 올리면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하게 된다.
해태는 이날 김정수 차동철(3회) 이상윤(5회) 방수원(12회) 등 4명, 롯데는 김정행 최동원(9회) 박동수(13회) 등 3명의 투수를 기용해 사력을 다했으나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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