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부대 노조 4개 항목 합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전국외기노조산하 주한 미군노조(위원장 강인식)는 11일 상오 미 8군 당국과 지난달 29일의 동맹파업과 관련, 회합을 갖고 ▲감원 대상을 종전 7백 60명에서 2백 2명으로 축소하고 ▲하청 문제는 종업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사전 검토 후 결정하며 ▲의료보험 부담률을 현재의 3.3%에서 4%로 인상, 노사간에 각각 2%씩 부담하고 ▲미군가족 취업은 한국 정부 당국과 협의한다는 등의 4개항에 잠정합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