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나와 갈 곳 없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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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교도소를 출감한 형기는 아내가 변신했다고 확신, 집으로 곧장 돌아가지 못하고 북한산에 올라간다.
산길에서 빈사 상태의 사내를 만나 접근하던 형기는 사내가 갑자기 절명하자 엉겁결에 도망친다. 살인자라고 소리치는 등산객들을 따돌리고 달아나던 그는 자칭 재벌 2세라는 장태호의 차에 동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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