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대, 민통선 마을 통일 벽화 그리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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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민통선 마을 통일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성대학교 교수와 대학생들이 민간인출입통제선 마을 통일 기원 벽화 그리기에 나섰다.

통일부 등 주관… 시각디자인과 교수 ? 대학생 재능기부

연성대학교(총장 오금희)는 22일부터 24일까지 교수와 6명의 학생들이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에 위치한 민통선 마을에서 통일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통일부 산하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와 서울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 통일 의식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수와 대학생 6명, 고등학생 희망자 26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벽화 주제설정, 밑그림, 채색 등의 과정을 함께 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통일미래체험관을 관람하고, 탈불청소년과 대화, 토론 및 소감문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박정기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학생들이 국토분단의 최전선인 민통선 마을에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긍적적인 가치관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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