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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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길이 76cm, 높이 62cm, 무게 24.3kg. 1981년 섬서성 여평현 출토. 섬서성 무능박물관 소장.
목을 쳐들고 서있으며 약간 벌린 입에 이가 6개. 귀는 서있고 두 귀 사이에 갈기가 있다. 몸의 균형이 잡혀 날씬하고 아름다우며 피부, 근육, 골격의 조형은 해부학적 비율에 들어맞는다. 속은 비어있다. 전신의 도금은 눈길을 끌 만큼 훌륭하다. 한대에는 말을 귀히 여겨 말 사육업은 매우 발달했다. 기병은 군사상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이 흉노를 대패케한 것은 이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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