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서 연합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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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연대·이대·서강대·홍익대·감신대등 서울 시내 서부지역 5개 대학생 5백여명은 28일 낮12시부터 서강대 인문사회관앞 「삼민광장」에서 「서부지역 반제·반파쇼 민족민주학생연맹 재건식및 제1차 실전대회」를 갖고 서강대 「민민투」 위원장 안효민군(23·생물4) 과 연세대 「민민투」위원장 강상윤군 (22·철학4 휴학)등 2명을 공동의장으로 선출했다.
집회가 끝난 뒤 학생들은 정문과 후문에서 「미제타도·광주학살원흉처단」등의 구호를외치다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이다 3시간40분만에 자진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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