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2600명 선발 … 사회복지학과 신설, 실기선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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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는 2017학년도에 전년도보다 분리모집학과를 확대함으로써 수험생들의 학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진 인하대]

인하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798명)의 68.5%인 260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 올해도 수시 모든 전형 간 복수지원이 허용돼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837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에서 학교생활기록부·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정성적 종합평가한다. 2단계 면접평가는 1단계 전형 합격자에 한해 1단계 성적과 면접 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위주(종합) 중 고른기회, 농어촌학생, 평생학습자(일반),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서해5도지역 출신자는 면접평가 없이 서류종합평가 100%로만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425명을 선발한다. 자기소개서 제출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2단계 면접이 있으며 30%로 반영한다. 출제문제를 바탕으로 개별면접이 진행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830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 계열을 모두 선발한다. 인하대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반영비율이 70%로 다른 대학에 비해 높은 편이며, 학생부교과의 등급 간 실질반영비율이 축소돼 1등급과 6등급 간의 차이가 16점으로 완화돼 논술의 변별력이 높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문계 2개 영역의 합 5등급, 자연계 1개 영역 이상 2등급, 의예과 3개 영역의 합 3등급으로 적용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