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이 더 잘살게 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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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전두환 대통령은 22일 낮 경기도평택에서 모내기 일손 돕기를 한뒤 함께 모를 심었던 주민대표들과 함께 오찬.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나는 빈농출신으로 농어민들이 잘살게 되는 것이 나의 소원』이라면서 『정부의 농어촌 종합개발계획을 착실히 추진하면 몇 년 안에 농어촌이 도시보다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
전 대통령은 논 주인 장정복씨의 딸 현주양(13·오성국교6년)에게 『우리가 어릴 때는 모두 집안이 가난해 동네묘사 때가 떡과 고기 등 좋은 음식을 얻어 식구들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드문 기회였다』면서 『그처럼 어려운 환경아래서도 부모님 말씀은 거역한 적이 없었으며 부모님에 대한공경이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고 회고.
전 대통령은 또 6년째 풍년농사를 위한 건배를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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