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을 제압|중공 대표와 쟁패|켄트컵 국제테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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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제2회켄트컵 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팀은 16일중공 호북생 무한시홍산체육관 실내코트에서 벌어진 3일째 준결승에서 일본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 18일하오 중공국가대표 A팀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중공A팀은 「류슈화」(유수화) 「유웨이」(우위) 「마커친」(마극근) 등 중공국가대표 주전선수들이 포진하고있는 강팀이다.
한국팀은 이날 일본과의 경기 첫단식에서 김봉수가 「다께시」를 2-0으로 꺾어 기선을 잡은뒤 두번째 단식의 유진선이 「쓰지하시」를 역시 2-0으로 눌러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팀은 18일 결승전에서는 어깨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김봉수를 빼고 유진선과 이우룡을 단식에, 유진선-노갑택을 복식에 기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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