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등행렬중 시위벌인 대학생7명 연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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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5일 하오8시쯤 서울공덕동로터리에서 제등행렬을 하던 이철진(19·성대한국철학2)·송상수(21·성대유학2)·이은래(28·단국대 경영학과졸)군 등 3명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은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의 유인물을 뿌리며 시위하다 10분만에 경찰에 연행됐다.
같은 시간 서울공덕동 가든치과 3층옥상에서 김용문군(20·성대철학1) 등 대학생4명이 「군부독재타도」등의 구호를 외치고 같은 유인물을 뿌리며 시위를 벌이다 3분만에 모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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