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효 없고 유해한 약품 2만3간종 시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제네바 AFP=연합】많은 제약회사들이 약효가 없거나 인체에 위험스럽기까지 한 수천 종의 의약품을 제조, 판매해오고 있다고 13일 제39차 세계보건기구(WHO)총회에서 공개된 한 보고서가 밝혔다.
국제소비자보호단체인 국제보건행동단체의 보고서는 WHO가 질병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서 불과 2백 종의 약품을 권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세계적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 없는 2만3천 종의 의약품이 시판되고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