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프러덕션 「시네텔 서울」|『TV문학관』2편 제작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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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내 TV사상 처음으로 방송사의 TV프로그램을 하청받아 『MBC 베스트셀러극장』세편을 제작했던 민간프러덕션 시네텔 서울이 이번에는 KBS의 『 TV 문학관』두편을 계약, 지난1일 제작에 들어갔다.
이달 말까지 드라머제작을 완료, KBS측에 납품해야 할 시네텔 서울의 『TV문학관』은 「동행」(정대재원작, 정회철연출)과 「수초의 노래」(이은성극본, 임학송연출).
84년3월 국내 최초로 설립된 방송프러덕션 시네텔서울은 같은해 12월 MBC와 계약을 맺고 『베스트셀러극장』의 「웃음소리」 「알 수 없는 일들」, 「우리가 떠난 도시」등 세편을 제작, 지난해 4월부터 방영한바 있다.
TV드라머의 프러덕션 제작은 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시행해온 것으로 방송국 자체 제작으로 인한 졸속제작 및 획일화된 연기진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제작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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