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사육 줄이도록 하반기 값 폭락 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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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수산부는 현재의 돼지가격이 적정수준을 웃돌고 있는 데다 돼지사육 마릿수가 계속 늘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값 폭락이 우려됨에 따라 전국양돈농가에 대해 돼지사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12일 농수산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돼지가격은 최근 마리 당(90㎏짜리) 전국 평균16만원으로 지난해 이맘때의 11만8천원에 비해 4만2천원(5.6%)이 올랐다.
농수산부는 90㎏짜리 돼지의 적정가격을 사육농가의 수익까지 합쳐 12만5천∼13만원 선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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