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태 관련 공동조사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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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13일 최형우 총재권한대행주재로 당직자회의를 열고 인천사태와 관련, 국회 내무위소집에 앞서 국회의 여야공동조사단을 구성하자고 여당에 제의키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이날 회의는 또 최근 정부·여당이 인천사태에 관한 지나친 홍보로 재야와 신민당을 이간하려는 분열공작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 당내 인천사태조사위를 적극 가동해 15일까지 그 조사내용을 발표키로 했다.
김동영 총무는 『여당이 인천사태에 대한 여야공동조사단구성에 응한다면 우리도 내무·문공·법사위 등 관련 상위소집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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