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청년단체 연합 9천2백명 개헌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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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명동천주교회 청년단체연합회 회원1백50여명은 11일 하오6시부터 서울명동성당에서 「민주헌법쟁취를 위한 서명운동보고대회」를 갖고 지난 4월13일부터 시작한 「민주헌법쟁취서명」에 날인한 9천2백9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헌법의 개정방향은 국민의 기본권과 민중생활권의 보장에 최대한 역점을 두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자신들의 서명운동은 정부에 대한 청원운동이 아니며 정부와 정부에 타협, 권력의 일부에 참가하려는 자들에 대해 다같이 경고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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