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순·허정·이병도씨 「자랑스런 고대인」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이원순전경련고문(96), 허정 전내각수반(90), 이병도학술원회장(90)이 모교인 고려대교우회 (회장 장덕진)가 올해 처음 제정한 「자랑스러운 고대인」으로 뽑혀 9일 하오7시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86년도 고대 교우의 날」행사에서 상패와 기념품을 받았다.
이 상은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들에게 매년 주어지게 된다.
교우회측은 이와 함께 이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내년 3월 서울공평동에 착공하는 지하3층, 지상L층의 새 교우회관에 1개층을 「고대인명예전당」으로 꾸며 역대 수상자들의 이름을 새기고 자료등을 전시하는 한편 일대기를 책으로 펴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범 고대총장·장덕진 교우회장·김상협 명예총장·정주영 전경련 회장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