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1인당 GNP 3천6백천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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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6차 5개년 계획기간(87∼91년) 중 우리 나라경제는 연평균7%의 성장을 이룩, 계획기간이 끝나는 91년의 국민총생산(GNP)은 올해 추정치 80조원(9백10억 달러·경상가격)보다 53조원이 늘어난 1백33조원(1천6백6억 달러), 국민1인당 GNP는 올해의 2천1백93달러보다 1천4백57달러가 늘어난 3천6백50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관련 표 2면>
그러나 경제규모의 확대에 따라 성장속도는 점차 완만해져 87∼88년에는 연7.5%, 89년에는 7%, 90∼91년에는 연6.5%성장에 그치게 된다.
9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6차 계획 총량부문 계획에 따르면 수출은 86년의 3백8억 달러(국제수지 베이스)에서 매년 11·5%씩 증가, 계획기간이 끝나는 91년에는 5백31억 달러에 달하며 수입은 86년의 2백92억 달러에서 연10·8%씩 늘어 4백88억 달러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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