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무, 국회소집공개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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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세기 민정당총무는 7일 『신민당은 당리당략적 차원에서보다는 우국적 차원에서 학원사태의 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해 국회 내무·문공위의 소집에 응하라』고 이례적으로 공개제의.
이 총무는 최근의 학원사태와 인천사태에 국민이 충격을 받고 불안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임시국회를 하루빨리 소집해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터이나 여야간에 6월 임시국회의 소집이 잠정 합의되어 있으므로 우선 관련 상임위를 먼저 열어 대책을 강구해야할 것이라고 주장.
새로 부총무에 임명된 조남조 의원은 『과거 같으면 야당이 먼저 국회를 열자고 하는 것이 상례였을 터인데 이번엔 완전히 거꾸로 됐다』고 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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