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학원생 시국선언문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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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 대학원생 6백30명(사회대2백66명, 인문대2백99명, 경영대65명)은 2일하오「서울대학교대학원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개헌은 즉각 실현돼야 한다는 등 5개항을 주장했다.
대학원생들은 선언문에서 현재 한국사회위기의 1차적 책임이 현정권에 있다고 지적하고 민중의 요구를 올바로 수렴해내지 못하는 정치권의 보수화경향에 대해서 자성을 촉구했다.
학생들은 또 ▲개헌의 즉각 실현 ▲민주적 통일논의 보장 ▲대외적 불평등관계 종식 ▲언론출판학문연구의 자유보장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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