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중공 연결-히말라야 횡단로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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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헨즈라브(파키스탄-중공 국경간 통로)AFP=연합】현대판 「실크로드」로 불리는 파키스탄과 중공을 잇는 7백74㎞의 히말라야 횡단도로가 1일 개통됐다.
중공과 파키스탄 양국관리들은 이날 양국 국경에 위치한 고도 4천7백m지점의 카라코람 도로상에서 개통 기념식을 가졌다.
헨즈라브 도로는 중공과 인도-소련의 「3개 제국」을 연결하는 교차로를 통과하는데 파키스탄 정부는 이곳을 통과하는 관광객에 대해 특별비자를 요구할 계획이며 중공은 이 지점에 국경세관과 경찰을 배치하는 한편 당분간 민간승용차와 28명씩으로 편성된 단체관광객만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새로운 실크로드는 또 하나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각광을 방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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