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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동네에 어린이 놀이터를
김지현<11 재동국교4년>어른들께 부탁합니다. 동네마다 우리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어 주세요.저희는 안국동에 살다 얼마전 삼청동으로 이사를 했읍니다. 그런데 어느 동네에도 어린이 놀이터가 없어 골목길에서 놀고 있읍니다.
발레를 배우고 싶은데
제영언<9 대현국교2년>저는 장래 발레리나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레서 발레를 배우고 싶은데 엄마는 안된다는 거예요. 아빠는 제가 무용가가 되는 것을 싫어하실거라는 것이 이유입니다. 그러나 저는 정말 춤을 추고 싶습니다.
자연농원 데려가 주세요
박진휘<12 청덕국교5년>제 친구들은 모두용인 자연농원엘 가봤다는데 저는 아직 가보질 못했습니다. 몇차례 약속은 했었으나 화랑을 하시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늘 바쁘시기 때문입니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꼭 한번 가서 여러가지 탈것도 타보고 싶습니다. 엄마 아빠, 부디 약속을 지켜주세요.
우리이야기도 들어주길
김지현<13 개원국교6년>어른들은 우리 어린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합니다. 어른들은 저희들의 의견을 무시하시는 경우가 많고 어른들끼리 이야기하실 때도 끼어들면 버릇없다고 야단을 하십니다.
야구부 만들어주었으면
서정흔<12 등촌국교5년>저는 커서 과학자가 되는것이 꿈이지만, 취미는 야구예요. 삼성라이온즈 장효조선수의 팬입니다. 우리 학교에는 야구부가 없어요. 교장선생님, 우리학교에도 야구부를 만들어 주세요.
선생님 숙제 줄여주세요
조찬우<8 경기국교ㅣ년>아침 8시에 학교공부가 시작되면 낮1시30분에 끝이 납니다. 그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피아노를 1시간씩 배워야하고, 또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바이얼린도 해야해요. 그래서 숙제가 많을 때는 신경질이 나요. 엄마는 항상 공부하라고 하시고. 숙제 좀 줄여주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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