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방자치제실시 연구위의 민간위원들은 29일 노신영 국무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시안확정에 앞선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했다.
고재필 위원장을 비롯한 17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다수 위원들은 ▲헌법에 규정한 재정자립도등을 감안해 대도시부터 실시하고 ▲가능하면 전국적으로 고루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방의회의 정당참여문제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는 의견과 지역문제는 민생을 위주로 해야하는 만큼 정치색을 없애는 게 낫다는 주장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