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정부 적극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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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AP=연합】「레이건」미 대통령은 24일「코라손」필리핀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코라손」정부가 당면한 도전에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미국이 지원하겠음을 제의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이 발표는「레이건」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할 대 필리핀 일괄 원조 안에 관해서도 언급했다고 밝혔다.
대 필리핀 일괄 원조 안에는 긴급 경제원조 1억 달러, 군사원조 5천만 달러, 과거에 승인된 대 필리핀 원조 4억5백만 달러의 지출촉진 등 이 들어 있다.
「코라손」여사가「마르코스」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레이건」대통령이「코라손」대통령과 통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의 발리섬에서 동남아 국가연합(아세안)외상들과 회담하고 동경에서 열리는 서방 7개국 경제정상 회담에 참석하는「레이건」대통령은 발리섬에 체류하는 동안「라우렐」필리핀 부통령과 회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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