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받는 사람위해 로크 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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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현재 미국에서는 세계 각국의 억압받는 민중들을 위한 대규모 콘서트가 준비중이다.
세계 각국의 인권 유린 방지에 힘쓰고 있는 단체인 국제 사면 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는 오는 6월4∼15일 6차례의 공연을 거행한다고 발표.
그룹「스팅」과「U2」가 주축이 된 이 공연은 많은 로크 스타들이 호응할 조짐이어서 정작 6월에 이르러서는 상당수가 더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6월15일에 있을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 있는 자이언트 스타디움에서의 공연이 마지막 공연이 될 예정인데, M-TV를 통해 8시간동안 전 미국에 중계되며, 전국의 FM라디오도 일제히 이 공연을 중계할 예정이다.
모든 수익금은 국제사면위원회로 보내져서 세계각국의 억압받는 민중들에게 전해지는데, 6차례의 공연이 모두 5만명이상을 수용할수 있는 공연장에서 행해진다고 해 가히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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