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광…나흘 동안 장쾌한 홈런만도 10개|중반 성동원두가 뜨겁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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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통쾌한 홈런아치속에 중반에 접어든 제20회 대통렴배 전국고교야구대회 패권의 향방은 휘문고-덕수상고, 경남고l경북고, 부산고ㅣ선린상고, 군산상고-세광고의 8강대열로 압축됐다. 23일, 24일 8강전을 마치면 바로 4강고지. 8팀 모두 결승도전을 노리며 중반전에 대비하고있다.
22일까지 2회전 경기를 모두 마친 현재 나흘 동안 모두 10개의 장쾌한 홈런이 폭발, 열기를 북돋우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꿈꾸던 광주일고와 광주진흥고가 영남세에 덜미가 잡혀 초반 탈락, 8강에 오른팀은 서울세 3팀, 영남세 3팀, 전북·충북 각1팀으로 서울·영남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권영일이 투·타의 핵을 이룬 부산고는 1,2회전에서 모두 20안타를 터뜨리는 막강한 공격력과 안정된 마운드를 자랑, 우승후보로 떠올랐으며 강호 서울고와 광주일고를 차례로 물리쳐 전국무대에 특히 강한 경북고는 부산시 예선우승팀인 경남고와의 8강전(23일)이 결승진출의 최대의 고비가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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