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증가 목표 꼭 지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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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성상 한은 총재는 인플레가 재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12∼14%의 총 통화증가 목표를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재는 22일 하오 외환은행 강당에서 열린「금융의 건전화 촉진 다짐대회」에 참석, 이 같이 말하고 한정된 대출자원을 효율적으로 공급키 위해 소재·부품의 국산화 기업과 수출산업 등에 선별적으로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총재는 또 한정된 대출자원이 불건전한 양건예금 등으로 비생산적 계수화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예금과 결부시키는 대출행위는 대형사고의 기본원인이 되었음을 강조, 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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