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수지 호전 9천1백만 불 흑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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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 1·4분기 중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쓰고 간 외화는 2억3천1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5%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여행자들이 외국에 나가 쓴 돈은 1억4천만 달러로 7·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1·4분기 중 해외여행수지 흑자 폭은 9천1백만 달러에 달했다.
해외여행 수지는 지난 82년에 1억3천만 달러의 적자를 낸 후 흑자로 돌아서 ▲83년 4천84만 달러 ▲84년 9천7백만 달러 ▲85년 1억8천5백90만 달러의 흑자를 내는 등 해마다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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