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사지 내년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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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이문공장관 밝혀
이원홍문공장관은 20일 청주시운천동 흥덕사지를 둘러보고 『흥덕사는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가 인쇄된 고려금속활자의 요람으로 어느 문화재보다도 문화적 가치가 크다』고 말하고 활자주조터 복원·사지정화·금속활자전시관 건립의 흥덕사지발굴 복원 계획을 밝혔다.
발굴복원은 금년중 현재의 사적지 지정을 5천평에서 1만평으로 확대지정하고 사지발굴을 맡았던 청주대발굴팀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열어 세계적인 안목의 복원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복원공사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장관은 이에 앞서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열린 제3회 방송작가협회 수련회 (18∼20일)에 참석,『우리나라방송이 공영체제로 바뀐지 5년이 지났으나 아직까지도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하고『방송작가들은 국민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전달해주고 각종 청소년 문제를 해결해주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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