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서 망명허용 6천5백만 불 주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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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르코스」전 필리핀 대통령은 최근 중미카리브해의 소국인 세인트 빈센트가 자신의 망명을 허용하면 6천5백만 달러를 희사, 새 국제공항을 건설케 해주겠다는 제의를 했다고 「제임즈·미철」세인트 빈센트 수상이 18일 밝혔다.
「미첼」수상은『고도의 도덕적 기준에 따라「마르코스」의 이 같은 제의를 거절할 것』 이라고.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지난79년 독립한 세인트 빈센트는 약 1백 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구는 12만 명 정도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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