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 쿠데타 기도 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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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트리폴리 워싱턴UPI·AFP=연합】16일 밤 트리폴리 시에서 맹렬한 포성과 기관총성이 산발적으로 들렸으며 리비아 국가원수「카다피」에 대한 쿠데타 기도가 있었다는 풍문이 나돌고 있다.
지난15일 새벽 미군기의 공습을 받은 트리폴리 시에서는 이날 하오9시 조명탄과 지대공 미사일 및 포화의 불빛이 밤하늘을 수놓았으며 소화기의 총성도 들려 왔다.<관계기사 4면>
약10분간 포성과 총성이 들려 오는 동안 거리에서는 혼란 속에 고함소리가 들렸으며 외국기자들이 묵고 있는 호텔도 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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