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확대 강조, 국왕만찬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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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16일 하오8시(한국시간 17일 상오3시)「보드왱」국왕부처가 영빈관에서 베푼 공식만찬에 참석했다.
전대통령은 만찬 답사에서『양국이 중소기업과 첨단산업 기술분야에서 협력을 증진시키고, 우리의 기업체가 귀국이 보유하고 있는 독창적인 기술과 합작해서 제3국으로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는 것도 앞으로의 과제』라고 강조하고『새로운 차원의 우호협력관계는 양국민간의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것을 촉진시킬 인사 교류 폭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드왱」국왕은 만찬 사에서『우리는 한민족의 통일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실현되기를 기원하며 이를 위해 각하께서 기울이고 계신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보드왱」국왕은 『귀국은 1988년에 올림픽을 귀국에서 개최함에 따라 곧 세계뉴스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여기서 국제사회가 귀 국민을 높이 평가하고 또 국제협력과 평화를 위한 귀 국민의 노력을 인정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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