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다 정신력이 중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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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스포츠, 특히 유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체력보다 정신력이다. 특히 올림픽이나 세계 선수권 대회와 같은 큰 대회에서는 더욱 정신력에서 승부가 결정된다.』
일본 스포츠 외교사절로 내한, 15일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선수와 유도대·한체대·경희대·상무등 1백여명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시범을 가진 세계유도의 영웅 「야마시따」(산하태유)는 자신의 선수생활 중 가장 중요한 자세를 이같이 밝혔다.
LA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 3연패, 전 일본선수권 9연패, 2백3연승의 대기록을 수립한바있는 「야마시따」는 자신이 고등학교 선수생활 이후 은퇴할 때까지 10년동안 간직한 모토는 첫째 자만하지 말라, 둘째 부상당하지 말라, 세째 찬스를 놓치치 말라 등 3가지였다며 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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