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운행택시 승차거부·바가지 일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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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김경향 (경기도과천시 주공아파트211동20l호)
과천의 서울대공원은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또 지방손님의 관광명소로서 국내최대규모의 공원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든다. 그런데 휴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서울대공원을 운행하는 택시의 횡포가 심하다.
과천에서 대공원까지 가는데 미터요금의 곱을 요구한다. 특히 돌아올 때 면 노인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 택시를 타려면 빤히 바라다 보이는 아파트라도 2천원을 줘야 한다.
물론 경기넘버가 붙은 경기지역 택시가 분명한데도 들어올 때 빈차로 들어왔으니 나갈 때는 곱으로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주택지에서 동 떨어져 있다는 이유를 내세워 승차거부를 일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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