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의 대법원판사 근무에 이어 법원행정처장으로 발탁됐다.
소탈하고 급한 일면도 있으나 솔직·담백한데다 뒤끝이 없어 부하들에게 인기가 있다. 70년대초에는 미래를 내다보고 공해문제에 대해 집중 연구, 『공해문제에 관한 사법적 구제』 등 공해에 관한 논문을 다수 발표한 학구파. 80년 서울형사지법원장으로 있을때 법관들을 독려, 장기미제사건을 일소시키면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교시절(진주사범)축구선수였으며 요즘도 각종 운동에 열의를 보이는 만능 스포츠맨. 특히 테니스는 수준급. 부인 서병희여사(52)와 3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