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대법원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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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민적이고 소탈한 성품의 전형적 법관. 과묵하지만 격식을 싫어한다.
소장법관 시절부터 판결문을 잘 쓴다는 평을 들었고 민사법, 특히 물권부문에 밝다.
사법부내 테니스실력 1인자로 꼽히고 경북고 재학때는 배구선수를 지낸 만능 스포츠맨.
대구고법부장판사 시절 부산의 근하군 유괴살인사건을 맡아 무죄판결을 내렸고 한때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발탁됐으나 자원해서 대구로 내려갈 정도로 대구에서만 20여년간 근무한 영남의 대표적 법관이다.
박용주여사(49)와 2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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