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굶주림을 몰아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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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현재 미국에서는 거물 프러모터인 「켄·크레이건」에 의해 기아퇴치와 집없는 사람들을 위한 모금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 운동의 주제곡은 그룹 「포리너」의 히트곡이었던『I Want Know What Love Is』를 멋지게 편곡한 것이라고.
이 곡은 미국시간으로 28일 상오 10시15분 미국 전역의 6천여개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제히 방송될 예정인데, 1986년판『We Are the World』가 될것 같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던 미국레코드 판매상협회 총회에서는 「케니·로저즈」의 주재로 참석자들이 모두 손을 잡고『We Are the World』를 불렀다. 이는 오는5월에 있을『Hands Across America』행사의 예행연습으로 해 본것 이라고.
『Hands Across America』역시 「켄·크레이건」의 주도로 행해지는 행사로 5월중 같은날 같은시각에 온 미국민이 손을 잡고 『We Are the World』를 부를 예정이다.
이 행사 역시 미국내의 집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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