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브라운관 등 특혜 관세 한도 소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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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EC (구주공동체) 집행 위원회는 25일 한국산 컬러TV 및 흑백TV용 브라운관과 컴퓨터의 86년도 GSP (일반 특혜 관세) 수혜 한도가 완전히 소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EC지역에 수출하는 컴퓨터는 4.9%, 브라운관은 15%의 관세를 물게 된다.
금년도 GSP 수혜 한도는 컴퓨터가 1천86만달러, 컬러TV용 브라운관이 1백24만달러, 흑백TV용 브라운관이 57만 러였다.
이중 브라운관은 대 EC신규 수출 전략 상품으로 15%의 높은 관세가 부과됨에 따라 대 EC수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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