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길 "밴텀급 최강"과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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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오광수 김광선 문성길 등 경량급의 간판스타들이 제10회 아시안게임 아마복싱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하는등 12개체급대표를 가려냈다.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최종결승전에서 밴텀급의 문성길은 라이벌 허영모를 3회에 일방적으로 몰아붙인끝에 한차례의 다운을 뺏고 5-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또 라이트플라이급의 오광수는 황경섭을 1회에 두차례 다운시키며 심판전원일치 판정승했고, 플라이급의 김광선은 김성길을 2회2분46초만에 RSC로 제압했다.
이날 각체급우승자는 제4회세계선수권대회(5월·미국리노)에도 출전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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