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인권 조사 기구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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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닐라 로이터=연합】「코라손·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18일 필리핀 인권 위원회를 신실하고 위원장에 인권 운동가였던 「호세·디오크노」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레느·사기삭」 대통령 궁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호세·레에스」 전 대법원장을 비롯,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인권 위원회가 「마르코스」 치하에서 발생한 살인·고문·실종 및 인권 탄압 행위를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인권 위원회는 증인이나 관리들의 소환권 등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 83년 발생한 「아키노」 전 상원의원 암살 사건의 재조사 여부도 인권 위원회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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