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닦기·신문가판원 등록시키고 교양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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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에 구두닦기·신문배달·신문팔이·행상등 거리의 직업인들에게 등록증이 교부되고 각 경찰서별로 한달에 한번씩 교양교육이 실시된다.
서울시경은 15일 거리질서확립과 거리직업인관리강화를 위해 이같은 계획을 마련, 4월10일까지 이들에게 모두 등록을 마치도록 해 등록증을 발부하고 각 경찰서별로 한달마다 소년반과 성인반으로 나눠 교양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교육내용은 소년반의 경우 ▲거리질서준수 및 공중도덕▲친절한 예절, 성인반은 ▲정부시책홍보 및 참여의식고취▲소년직업인고용에 따른 착취행위 근절등이다.
현재 서울시내 거리직업인들은 ▲구두닦기 1천4백50명 (미성년자 2백64명) ▲신문배달 6천6백99명(미성년자 5천1백10명) ▲신문팔이8백63명(미성년자 1백33명)▲껌팔이등 행상 5백89명(미성년자 78명) 등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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