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임 개선 안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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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당은 13일 저임금 및 임금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 현장 실태 조사를 마친 후 정부측과의 협의를 거쳐 적극 추진키로 했다.
민정당은 ▲10만명에 이르는 월 10만원 이하 근로자의 임금을 연내로 개선하고 (10인 이상 제조 업체·8시간 기준) ▲동일 학력 생산·사무 직종의 임금을 동일하게 하며 ▲동일 학력 남녀간의 임금 차는 1백대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민정당은 또 임금 체계 개선을 위해 기본급 비율을 단계적으로 올려 총수입의 80%까지 되도록 하고 기본급에 직무급·직능급 요소를 강화시키며 수당 체계를 단순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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