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눕독 콘서트 도중 펜스 무너져…42명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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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힙합가수 스눕독(Snoop Dogg) 콘서트 도중 펜스가 무너져 42명이 다쳤다.

CNN은 5일 오후 10시 30분 미국 캠던 BB&T 파빌리온에서 열린 스눕독 콘서트에서 무대와 스탠딩 관객석을 분리한 펜스가 무너져 관객 등 4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펜스가 무너지면서 사람들은 콘크리트 아래로 떨어졌고, 부상자들은 대부분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스눕독은 사고 후 콘서트를 중단하고 무대 아래로 피신했다. 그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콘서트 도중 펜스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이후 예정됐던 콘서트를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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