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매점 바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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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임조아 <경기도 수원시 화서동71의30>
며칠전 친구들과 함께 시내 Y극장으로『십계』를 보러갔다.
극장안 매점에서 1백원짜리 아이스크림 3개와 쥐포2개를 사고 5백원짜리 동전을 냈다.
매점을 나서려는데 주인이 60원을 더 내라고 했다.
아이스크림은 1백20원씩 받는다는 것이었다.
나는 의아해서 소비자권장가격 1백원이라고 씌어진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주인은 여기선 1백20원을 받는다고 우겨 60원을 더 물었다.
극장뿐아니라 수영장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에서 이처럼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이러한 폭리행위가 시정되어 이들 문화시설을 즐겨 찾을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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