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의원-각료 경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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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uUPI=연합】 암살된「팔메」 수상을 승계한「잉그바르·칼손」수상은 지난 34년11월9일 스웨덴 남부 보라스 마을에서 태어나 전통의 룬드대학에서 수학했다.
그는 사회민주학생연대 회장직을 맡으면서 정치에 입문, 날카로운 토론가로서의 재능 때문에 당시 「얼란더」 수상에게 발탁돼 「팔메」 전수상과 함께 보좌관으로 일했다.
수상실에서 수년동안 근무한 그는 미국으로 유학,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61년 귀국한 후 사회민주청년기구 의장이 되면서 예리한 토론가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칼손」 수상은 65년 31세로 스웨덴의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고 4년 후에는 역시「팔메」전수상의 뒤를 이어 교육상직을 승계, 최연소 각료가 됐다.
그는 지난 70년대에 주택상도 역임했으며 특히 에너지와 경제문제에 관심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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