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장을 재건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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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MBC-TV『특선 미니시리즈, 3부작 루이지애나』(28일 밤10시5분)=「저1부, 불타는 욕망」. 미국남북전쟁과 프랑스혁명의 와중에서 사랑과 명예 때문에 울고 웃는 한 여인의 일대기. 84년 미국 오리온 픽처사 제작. 미국 남부의 루이지애나에서 커다란 목화밭을 경영하는 농장주인 아버지 덕택에 파리에 유학하여 행복한 생활하던「버지니어·트레건」은 부모님을 한꺼번에 잃는 슬픔을 안은채 고향으로 돌아온다.
대농장주이자 대부인 「애드리언」의 친절한 보살핌 속에서 생활하는 그녀는 부모가 빚더미 속에서 고민하다 운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부모의 부와 명성을 자신이 회복하겠다고 다짐한 「버지니어·트레건」은「애드리언」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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