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전경 폭동진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카이로AP·AFP=연합】복무기간 연장설에 불만을 품은 이집트 전투경찰 난동으로 모두 36명이 사망하고 3백25명이 부상했다고「엘-바즈」이집트 대통령 정치담당 보좌관이 27일 밝혔다.,
그는「무바라크」대통령이 주재한 사태수습 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폭동으로 전투경찰 대원은 32명이 사망하고 2백73명이 부상, 군인은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으며 민간인은 2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했고 국적이 밝혀지지 않은 외국인 관광객 4명도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폭동이 27일 진압됐으며 이번 폭동사건은 민중이 봉기한 것이 아니라 고립된 운동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정부가 이번 폭동의 원인에 대한 진상규명에 착수했으나 정치적 책임은 묻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