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요금인하 단안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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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1일의 교통부-민정당교체분과위 연석회의에서 의원들은 의원직을 경하고 있는 유흥수교통부차관을 상대로 유가인하에 따른 교통요금인하를 외해 「정치적 판단」을 내리라고 촉구해 유차관이 진땀.
의원들은 『과거에 유가가 인상되면 교통요금도 올라갔는데 유가가 내렸는데도 왜 교통요금은 인하하지 않느냐』 (김숙현의원) , 『시내버스· 택시기사들의 실질적인 생활안정대책을 밝혀라』(홍성자의원),『고속버스등의 독점노선횡포를 시정하라』(양창식위원장),『지하철표지판에 한자를 병행표기하라』(박재홍의원)는등 요구가 쏟아져 유차관은 『검토해보겠다』는 식으로 일관.
특히 수범택시지정과 관련, 유차관이 『문제점이 없지는 않으나 보류하기 힘들다』 고 하자, 홍의원은 『정치인들이 정부에만 들어가면 관료적이 된다』며 『정치적 판단을 내리라』 고 다그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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