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자체개량한 구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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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중공제 미그-19기=정이 몰고온 미그19기는 중소분쟁이전에 소련으로부터 군사원조로 받은 미그19기를 모델로 지난 61년부터 심양에서 자체 개량생산한것.
생산지를 넣어 「심양6형」이라고도 부른다.
6형에는 6형과 개량형인6C형이있다.
중공은 이비행기를 70년대 중반부터 대량생산하기 시작,현재 1천5백대이상을 실전배치하고 있다.
또 65년9월 인도 파키스탄전쟁후 파키스탄에 40대를제공했고 알바니아36대, 탄자니아10대, 이집트 60대, 북괴에도 50대가 제공됐다.
중공이 제작한 전투기중 최초로 마하1 (음속) 을 돌파한 6형은 그동안 여러차례 개량을 거듭해 비능률적인 꼬리부분을 제거했고 동체아래부분앞목에 수직및 사각작동이 가능한 카메라와 거리측정기를 장비, 근접공격능력을높였다.
그러나 6형의 주무장은 40년대후반에 개발된 NR30의 중공식변형인 30mm기관총 3정이고작으로 야간·전천후비행이 불가능한등 구식이라는 약점을 안고 있다.
▲전장=14.9 m ▲전폭9 m▲전고4·02m◆총중량 5천7백kg (최대8천7백kg)▲시간당최대속도 1만m고도에서 1천4백52km▲순항속도 시간당 9백50km▲항속거리 1천3백90∼2천2백km▲전투행동반경 6백85km▲이륙거리 9백m▲무장 30mm포 3문, 사이드와인더AAM(공대공미사일) 2발▲승무원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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