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결승파트너로 한대선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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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현대자동차서비스가 제3회 대통령배배구 종합패권을 다툴 최종결승 3연전의 파트너로 한양대를 선택했다.
1, 2차대회 우승으로 이미 최종결승에 올라선 현대자동차서비스는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3차대회 4일째 남자부 리그에서 전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등 완연히 져주기작전을 펼쳐 대학최강 한양대에 3-0으로 완패, 2승2패로 3위에 머물렀다.
현대는 전날 금성에 역시 3-0으로 패한데다 이날 고려증권이 예상을 뒤엎고 금성에 3-0으로 완패함으로써 3차대회의 우승권에서 멀어져 최종결승에 대비하려는듯 이채언과 이종경을 벤치에 앉혀두고 1, 2진을 고루 기용했다.
또 금성은 강두태 이용선의 폭넓은 활약에 힘입어 장윤창이 부진한 고려증권을 완파, 3연승으로 20일 한양대와 3차대회 우승을 다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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